원, 시사주간지는 일주일간의 텀을 가지고 있고 인명은 재천인지라, 이번에 병상에 계신 전대통령님의 만화는 결국 타이밍이 위태하여 시사in 101호에 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2화로 올라가는 만화는 비정규직 어쩌고 만화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각된 만화는 그래도 이리 웹에 올릴 수 있으니 이것도 좋은 일이지 싶습니다.
제목 : 굽시니스트, 잡지 연재 데뷔! 본격'본격 시사인 만화' 2화로 실릴 뻔하다가 빠꾸먹은 만화1년에 한 권 나올 기세로 작업 중인『본격 제2차 세계대전만화』의 작가 굽시니스트가잡지 『시사in』에 본격 연재를 시작합니다.한국 시사만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굽본좌의 행보에앞으로 주목해보도록 합시다요.(트랙백 된 만화는 이런저런 이유로 연재 누락된 분량임을 밝혀둡니다)
&nbs......more
... 들 정도다. 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쌩쌩할 수 있는가!!!!!!! ps) 그냥, DJ 가셨다는 말 듣고 처음 떠오른 것은, 굽본좌가 그 만화….. http://homa.egloos.com/4211012 이거 빠꾸 먹으셔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하고. 그냥 노통 추도사 하시게 두지 그랬어…… 라는 생각. 그렇게 슬퍼하셨는데, 추도 ... more
1. 주간지라는건 불특정 다수가 본다는 점. 저기 나오는 만화 한 번도 안 봤을 사람들 많습니다. 시사인이 뉴타입이 아니잖아요.
2. 김대중 전 대통령이 중태인 이런 시기에 저런 만화를 지면에 내면 작가가 까이는건 둘째치고 시사인이 개념없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입니다.. 김대중이 살아남고 싶다는 노래를 부르는데 아래는 쾌유를 기원한다라.. 이건 개인 홈에나 올릴수 있는 만화에요. 비정규직 만화는 못봤습니다만, 작가님과 그리고 시사인을 위해서.. ㅠㅠ 때와 장소에 적절한 만화를 그리시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음.. at 2009/08/14 23:31
그리고 이글루스에서 평균 오덕도는 일반인의 그것과 다릅니다. 디시인사이드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20대도 생각보다 많은걸요.; 넓게 봐주세요.
Commented by .... at 2009/08/14 23:57
마지막컷때문에 빠꾸맞은것같은데...
Commented by toy at 2009/08/15 00:05
처음엔 뭔가 했다.. 댓글보고 다 알아들었다능....
이걸 이해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될런지..
Commented by 55 at 2009/08/15 00:06
디씨에서나 먹히던 애가 이글루스 씹덕의 기운을 받고 출판씩이나 하더니, 시사인도 참 눈이 없다.
일반인들의 지식이 부족하니 벌어지는 일이지요 뭐. 솔까말 덕질하고 있으면 저 정도도 모를리가-_-란 생각이 꽤 드는데, 여기 악플다신 분들은 좀 많이 일반인들이신듯 싶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데다 우리나라가 (삐이-)하게도 터부엔 쓸데없이 민감하니 저런 반응들이 나오는거겠죠-_- 개인적으론 굽시니스트님께서 이번 일로 의도적으로 수위를 줄이시거나 센스발휘를 자제하시는 일이 없으셨으면 하고 조마조마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만서도...
차례대로 유리가면, 드래곤볼, 건담, 나루토, 코드기어스, 그리고 마크로스 프론티어... (버엉)
뭐어, 현실에선 라이벌이 아니라 그냥 '견원지간'인 두 분이지만요...
Commented by dhunter at 2009/08/15 09:23
귤하고 DS는 촉흠 심한듯도.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8/15 09:42
이게 그냥 굽본좌 이글루에서 연재하는 본격 뉴타입시사 만화면 사람들이 환호하며 봐줄텐데 (소수의 좌빨 수꼴들은 이 무슨 주리틀 만화란 말인가 하고 씩씩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엄연히 시사인에 연재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 만화니까요. 굽본좌 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도 좋지만 일반인들도 이해 가능한 수위로 낮추는 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ㅅ' 드래곤볼이나 나루토는 그렇다치더라도 저기서 패러디된 만화들을 하나부터 끝까지, 뭘 상징하는지 감 잡을 수 있는 지식(?)이 보편화되었다고 생각하는 건 좀 많이 무리수인 둡. 대중성 있는 만화라고 해도 웬만큼 본 사람들이나 이해할 듯요. 제 지인도 나루토 패러디 보고 설마 저건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에게 붙은 그걸 상징한 거냐며 긴가민가 하시는데... 어쨌든 빠꾸 안 당한 시사인의 정식 원고는 어떤지 오히려 궁금해지는데요. 음? 설마 이것은 시사인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고도의 술수?! (...)
시사인에서 굽본좌님 만화를 연재하겠다고 결정한 데에는 굽본좌님만의 뭔가가 있으니 섭외되신겁니다. 저 역시 건담이니 유리가면이니 나루토를 모르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전혀 없어요. 물론 다 알았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굽본좌님의 개성을 잃으시면 안됩니다. 그저 그렇게 대중적으로 할거라면 다른 작가를 데려다 쓰지 않겠어요? 대중적이지 못해서 빠꾸가 아니라 사안이 사안인만큼 시사인에서는 조심스러웠을 것으로 생각되요.
뭔가가 있어서 섭외했지만, 이 만화가 빠꾸됐다는거도 이유가 뭔가 있다는 생각 안드세요? 그리고 시사만화는 대중적이라는게... 주장하는거 자체는 대중적이 아니어도 됩니다. 하지만 최소한 뭘 얘기하는지는 파악이 되어야죠.ㅠㅠ 보통은 패러디를 해도 최신 영화 (관객수 )까지가 고작이에요.
Commented by 음. at 2009/08/16 20:05
글고 처음에 병상에 누워있는 DJ가 나오는데 -_-;;;;;;;;; 완쾌후라도 이런거 나오면 까입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가 살아남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만화는 시기가 문제일까요 소재가 문제일까요?
Commented by 무지개꼬리 at 2009/08/15 12:51
시사인에서는 짤릴 수 밖에 없지만, 엄청 웃었습니다. 굽시니스트님다운 센스라서 멋지네요 ^_^/!! 정말 일반인들은 하나도 이해 못 하겠네요. 특히 코드기어스에서 제일 빵 터졌고 OT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의 대한 나락은 너무 큰 비약인 것 같구요... 저런 만평 한번쯤 올라가는 실험적인 시도도 재미있으리라 생각되지만, 현실적으로 (일본을 제외한) 그 어느 나라가 되었든 이런 만평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만화들은 국내 만화도 아니고 외국 만화잖아요. 만약 이런 패러디가 일반인들에게 납득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해당되는 만화들의 전체 시청률이 50%는 넘어야겠죠 ㄲㄲ
100호에 연재된 것은 철학적이면서 앞으로 연재될 만화의 방향을 보여주셨던 것 같은데요; 지금 것은 그 취지도 ("은둔형외톨이질"때문에) 이해는 되고 패러디도 시의적절하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는 역사적 내용이 주요내용이고, 현재 우리에게 와닿는 것이 부족하다고 해야할까요? (6줄 중 4줄이 역사면 역사만화거나 내용적배경을 알려주는 만화이지만, 그 주의 핵심으로 알아야되는 배경일까요) 시사만화가 갖추어야 할 다른 방면으로 바라보기도 없고 단순히 쾌유를 바란다고 끝내시면 마무리도 굽시니스트본좌님의 여러 작품에서 드러난 포스보다 약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보다 시사인은 약간 진보적성향이라서 패러디한 것으로 반려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오히려 독자층 늘리려고 권장했을 듯.
Commented by nnn at 2009/08/16 03:14
이글루스에 소위 말하는 '오덕'들이 많다고 해도,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패러디 대상들을 알고 모르고를 '지식'에 비유하다니요... 무지가 죄라는 리플 보고 진짜 씹덕들은 답이 없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저런 것들이 어떻게 '지식'의 범주에 들어갑니까? 이건 뭐 자칫하다간 수많은 학문계의 거성들이 건담이나 드래곤볼도 모르는 무지한 놈 취급 당할 기세네요
시사인 한 번쯤이라도 펼쳐 본 사람들 맞나 생각될 정도로 좀 심한 리플들이 많습니다. 그저 재미로만 낄낄대며 보는 뉴타입같은 잡지가 아니예요
Commented by 오히긴스 at 2009/08/16 04:48
우연한 계기로 알게된 이래, 이곳의 굽시니스트님의 대부분의 작품(스토커? -.-)을 무척 재미있게 보아온 독자입니다.
대체로, '죽음'이란 것은 (창작자의)피를 부르는 소재가 아니겠냐는 정도로만-
것보다.. '웹툰'과의 차이점을 생각해야 되지 않을런가요?
시사In에다가도, 출간하신 책처럼 일일이, 상세한 주석을 첨부하실 생각입니까?(그럴 지면을 허락받았나요?)
예컨데, 네이버 웹툰에서 최훈의 MLB, 프로야구 패러디에서처럼..
한편 업뎃되면 실시간으로 해설(?)들이 주루룩~ 달려서.. 순수히 '야구'만 관심있는 아저씨들도(대충 건담이 일본 로봇이라는 정도만 아는) 그 속에 내포된 패러디(거기도 일본 애니와 관련된 패러디가 왕왕 등장하더군요.)를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겠다면
해당 기호의 감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라면 작가님의 원래 의도를 제대로 읽어주겠지만, 그 해당 기호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보면 그야말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그저 죽기 싫어서 추한 꼴로 발악하는' 모습으로 희화화한 것"
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이런 덧글을 쓰는 저조차도 처음엔 해당 기호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서 좀 심하게 당황했습니다.
즉, [오해의 소지가 너무 크다는] 점에서 이번 만화는 좀 무리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덧. 그래도 전면적인 수위 조절을 해야 한다는 의견 역시 동의하기는 힘들군요. 전 그저 [이상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소재]만 피하는 정도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덧글에서 어떤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솔직히 시사in에서 굽시니스트 님 이런 성향의 만화가인 거 모르고 원고촉탁을 했을 리는 없다고 보거든요. (모르고 그랬다면 그것도 나름 시사in에서 책임질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시사in에서도 뭔가 기대하는 것이 있었을 테지요. 자체검열을 통해 전면적으로 수위 조절을 한다면 오히려 시사in에서 기대했던 요소를 만족시키지 못할 가능성도 있고 말이지요.
Commented by 오히긴스 at 2009/08/17 04:12
시사IN측의 의도(그런 성향(?)에 대한 기대)도 다분히 추정이 가능합니다만..
패러디의 '대상'이 무려 '살아있는 사람'(역사속 인물이 아니라) '한국인'에다가 '대중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 이며-
1.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한 패러디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며, 2. '한국인'에 대한 패러디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며, 3. '대중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에 대한 패러디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며, 4. 1-3 중 두 가지 이상의 복수항에 해당되는 인물에 대한 패러디 역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런 상황에 '저한테' '그런' 반문을 하셨으니 난독이 심하시다는 답을 드릴 수밖에요.
그리고 제가 '헛소리'라고 지칭한 부분은 오히긴스 님의 덧글 자체가 아니라 "패러디 자체가 부정적이라는 특정한 의견"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역시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패러디 자체가 부정적이다" 라는 의견이 헛소리라는 제 발언은 철회할 생각 같은 건 없습니다.
Commented by 오히긴스 at 2009/08/22 01:35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을 수록)출판물은 웹툰과는 달리 (순발력이랄까.. 기동성의 지연탓에)더 양보를 해야만 한다.' vs '특정 소재만 피한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는 원론적인 입장의 차이를 확인하는 과정이었으며
좀 더 극단적으로 정리하자면
A '이번에 문제는 있었어도 수위조절은 안된다' B '아니다, 이건 웹 버전이 아니니만큼 출판물은 신중했어야지 않는가?' A '특정소재만 피한다면 역시 전혀 문제가 없다.'
는 정도의 구도였던 것이고
헌데 그 와중에 '그런' 표현을 남발하셨으니 제 나름, 넌지시 사과를 요구했던 겁니다...
뭐 또 '난독'이야 그냥 '내 말을 못 알아 듣는다'는 '남탓'(자신의 글의 논지가 남에게 어떻게 읽히는가에 대한 반성은 사실 누구나 쉽지 않으니)쯤으로 넘어간다 치더라도..
'~헛소리라면 사절하겠다.'는 망발인즉, '더 안들어봐도 뻔하다.. 수준을 보아하니 다음과 같은 멘트가 예상되는 바.. 그런 수준이라면 대화할 가치를 못느낀다'는 정도의 뉘앙스로 상대의 수준을 격하, 무시하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적지 않을 텐데...
무슨 '...BBK를 설립했습니다.'라는 문장에서 '주어 가 없다.'는 류의 말장난이라면, 저도 사절하도록 하지요.
시사주간지에 어울리지 않는 만화라서 까이는건 시사주간지에 실린 다음의 문제이죠. 시사주간지에 제출됐던 원고라고 하더라도 어쨌거나 실리지 않았고, 그래서 블로그에 올라왔다면 이건 단지 굽본좌의 만화일 뿐입니다. 개인 블로그에 올릴 만화로서도 적당하지 못해서 까인다면 어쩔 수 없지만, 시사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까이는건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