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폭론으로 진중한 나랏일에 대해 뭇 사람들의 눈을 어지럽힘에 통석의 염을 금치 못합니다.
 저번에 올렸던 만화에서 전여사님 흉내를 내 '북한은 없다'드립을 치고 이것 저것 설렁설렁 넘어갔다가 여러 준엄한 질책의 말씀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필력으로 큰 이야기에 대해 당랑거철로 손가락을 놀렸다가 세상에 능력의 부족함만을 널리 밝히게 되었습니다.

 … 흔히 보이는 사례에 대한 가장 간단한 이야기만을 이것저것 다른 맥락과 잔가지들을 다 쳐내고 이미지에 따라 풀어내다보니, 거기서 합리적인 주의주장의 요건들을 결여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어떤 현상에 대해 판단하는 시각의 다양성과, 그 중 가장 보편에 수렴하는 시각을 득하는 일에 대해 깊은 고민이 없었다는 것을 반성합니다.

 그래도 화내지 마세요.

 사랑하니까요.





"…Part of our essential humanity is paying respect to what God gave us and what will be here a long time after we're gone…"







by 굽시니스트 | 2009/08/31 16:33 | 트랙백 | 덧글(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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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9/08/31 16:34
오오. 색스폰의 그 양반이군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12
아아, 섹스폰 말이죠....
Commented by 애니북스 at 2009/08/31 16:36
2등! (원고 기다리고 있슴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12
아, 옙, 수정본은 지금 올리고 내일 그것 보내드리겠습니다
Commented at 2009/08/31 16: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13
요즘 대유행이라죠
Commented at 2009/08/31 16: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13
저두요
Commented by 키세츠 at 2009/08/31 16:39
고민이 없을 수가 있었겠습니까만...... 이미지에 따라 글을 전개하는 것도 쉬운게 아니겠군요.

힘내세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13
원 재능과 노력이 부족함을 공부로 덮어야 할 텐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31 16:43
심려 크시겠습니다-_-;;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14
원 바보같이 포스팅하고 어찌 심려씩이나 품을 수 있겠습니까;;
Commented by IEATTA at 2009/08/31 16:52
굽본좌님 제 사랑을 받아주세여 (맞는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14
사랑하니까요
Commented by 대사 at 2009/08/31 17:32
통석의 염이라..
자신이 잘못한 게 크다고 생각하면 화끈하게 사과하고, 택도 아닌 것으로 시비건다고 생각하면 강력하게 받아치고, 조금 부주의했지만 사과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쌩까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형식은 사과문 비슷한데 제목이 통석의 염이라..
이 말이 인구에 회자될 당시 어떠한 분위기로 누구의 입에서 나온 말인지는 아실 것이고..
따라서 이 말을 들어본 사람은 비꼬는 투로 느낄 것이라는 사실도 잘 아실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진짜 어휘 공부 좀 해야할 판이고..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쩝..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38
그래도 화내지 마세요.

사랑하니까요.
Commented by The Nerd at 2009/08/31 17:37
사랑합니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7:38
저도요
Commented by 이젤론 at 2009/08/31 17:49
사랑해드릴깨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8:44
저도요
Commented by 근성공돌 at 2009/08/31 17:54
디스 걸어 드리겠습니다. 복 받으세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8:45
님도요~
Commented by 견습기사 at 2009/08/31 18:04
화내지 않아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8:45
사랑하니까요
Commented by 세실 at 2009/08/31 18:35
원래 정치만큼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만들면서 동시에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는 주제도 [적어도 한국에서는] 없지요.

다양한 시각만큼 다양한 공격이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너무 마음쓰지 마시길~

그리고 굽본좌님 정도면 충분히 일반적인 중도보편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18:47
헗, 원 정론은 바둑의 정석과 같아서 이론의 여지가 없어야 할 것인데 거기에 이르지 못함은 생각과 필력이 부족함입지요;;
원 부족한 물건에 이리 격려해주심에 앞으로 더욱 공부하고 필력을 닦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8/31 19:18
사랑합니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23:15
화내지 마세요
Commented by 瑞菜 at 2009/08/31 19:50
오오 섹스폰 빌! 역시 굽본좌! 굽신굽신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23:15
섹스폰은 진짜 발음에 주의해야지요 굷싢굷싢
Commented by ellouin at 2009/08/31 20:04
사.. 사.. 사.. 아니 존경합니당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23:16
하흟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어요
Commented by 계원필경Mk-2™ at 2009/08/31 20:48
플라토닉 러브로 대체합니다?(아가페!!!)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23:16
그것은 아마도 고대 그리스에서 성인 남성과 소년사이의.. 어...(...)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8/31 20:57
고생하셨습니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23:16
고생은 무슨.
Commented by 검투사 at 2009/08/31 20:58
관점은 여러가지인데... -ㅅ-;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제일입니다. -ㅅ- 대한민국은 지금 요지경이고,
사실상 히틀러와 스탈린의 전쟁이 벌어지는 중이니까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23:17
헗퀴 히틀러와 스탈린의 전쟁이라니 누가 이겨도 지옥이군요
Commented by 검투사 at 2009/08/31 23:29
솔까말... 과연 그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시기도 누구들 말마따라 "진짜 좋았던 시절"인지... 0ㅅ0
Commented by 황제 at 2009/08/31 22:56
대한미국은 현재 난세의 헬 오브 헬~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23:17
헬 게이트 인 서울이란 겁니까;
Commented by 황제 at 2009/09/01 07:12
빙고!!!
Commented by 대도서관` at 2009/08/31 22:58
PC방이어서 로그인을 못합니다.
사랑합니다 m9'ㅁ'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8/31 23:18
하앓 사랑하니까 괜찮아요* З*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9/01 11:22
그렇군요. 사랑하니까요. ㅋ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01 17:40
사랑은 온유합니다.
Commented by 호랭이 at 2009/09/01 12:45
저는 좋기만하던데;

정치에 답이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그러니 이런 저런 의견을 내면서 서로 조율해 나가는거죠.

제가 굽본좌님의 뜻에 동조하나 안하나와 상관없이

저는 그러한 목소리를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P.S 시사인이 절ㅋ판ㅋ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01 17:41
사실 뭐 제 의견씩이나 될 건덕지가 뭐 있겠습니까 핧; 원 바보같은 만화 너그러이 봐주심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p.s. 아니, 살아생전에 그런 일이!!
Commented by Zenon at 2009/09/01 20:36
키보드 워리어의 어원이... 전오크를 싸질러 비방하던 네임드 논객들이 막상 전오크와의 실제 대담앞에서 개발렸다는 데에서 유래했다는 다소 근거없는 설명을 듣고 난 뒤에는 댓글 싸움따위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진짜배기는 이미 뒤에서 그 워리어들을 체스말처럼 조종하고 있다능.

...라고 말하고 싶어도 얼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키보도에 또 발을 담그려 했던 철없는 나날을 기억합니다(...)반성해야지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04 01:44
헗퀴, 원 댓글이란 로그가 천하에 공개되는 대화록과 같은 것이니 어찌 가볍게 여길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다른 모든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여겨지니 댓글에서 밀리지 않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인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9/01 22:03
굽본좌 핥핥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04 01:44
사랑하세요
Commented by sulzip at 2009/09/03 18:28
통석의 념... ㄷㄷ
Commented by sulzip at 2009/09/03 18:29
왠지 모르게 이웃나라 某국이 떠오르는군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04 01:44
유감-보다 한 단계 높은 유감표명이라는 군요...
Commented at 2009/09/05 01: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05 08:51
아,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원 거기까지 다 찾아 보셨다니 부끄럽고 송구스럽습니다.
정말 어떤 현상에 대해 다수가 나타내는 사회적 반응과 그것을 이루는 한 개인 개인의 심리는 정확하게 공식화할 수 없는 case by case고, 소수의 표본만으로 일반화할 수도 없는 지난한 일인 듯 싶습니다.

'성향'의 기원에 대해 개인차원으로 파고들어 여러 표본을 살펴볼 수 있는 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anzer at 2009/09/05 02:15
왜 유감표명을 하시는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의사표현의 수단으로 만화를 택했을뿐, 개인 블로그임에 틀림없고,
조금 알려져 있다고는하나, 사회적 파장이 엄청난 작가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틀릴 수 있는' 혹은 '경솔할 수 있는'자유가 주어진 공간이며
그것이 굽시니스트의 현재 포지션이자 정체성의 일부가 아닌가싶습니다.

키보드 워리어들의 공격법중 하나가 '어의:단어의 뜻'이나 '개념:말그대로 개념'을
꼬투리 잡아서 논거 자체를 뒤흔들거나 상대에게 짜증을 유발하는 것인데
그런 꼬라지가 많이 보여서 저도 참 아햏햏했습니다.(이단어 오랫만에 써보네...)
여하튼, 사실은 '통석의 념'을 표하신 이유를 좀 알겠지만,
'잘못된 말을 할 수도 있는 소통의 사회'를 위해 평소에 해오시던 대로
붓끝을 날려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05 08:58
원, 언제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굷싢굽신
정치에 관련된 어떤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언제나 그 이야기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개인적인 모욕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것인데, 굽모가 사려깊지 못하게 폭론을 전개한 것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습죠....
글이 아니라 만화는 일반적으로 보편, 범용을 말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그것이 그 상궤를 벗어나면 글보다 훨씬 심한 거부반응을 부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그런 생각은 만화가 아니라 그냥 글로 썼어야지 싶습니다...

그래도 이리 성원해주시는 바에 부응코자 부족한 필력으로나마 전심전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굷신굽싢
Commented by ㄷㅂ at 2009/09/09 19:00
참... 뜨겁게 타오르는 건 좋은데...
왜 엄한 옆사람까지 태우려는 이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괜히 굽본좌까지 고생하셨군요...

깨어있는 지성이고 행동하는 양심이고...
자기의 알량한 우물안에서나 한테나 지성인 거고...
양심의 자유는 오히려 그들이 더 주장하는데 말이죠...

전 늘 되새깁니다...
민주주의의 시작은 취향존중이라고...

전 화내지 않아요...
사랑하니까요...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11 05:28
취존의 법칙은 세상을 사랑으로 물들이지요.~♡
Commented by at 2009/09/22 10:12
굽시니스트님이 무슨 공인도 아니고, 뭐 드립 쳤다 하면 포탈 메인에 뜨고 댓글 천개씩 달리고 안 그래영. 걱정 말고 마음껏 썰 푸셔도 되영.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9/09/24 06:14
원, 그래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팔아 먹는 블로그를 굴리는 입장에서 일부러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고하면 거기에 대해 짚고넘어가지 않을 염치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Commented by 17호 at 2009/09/30 02:56
그럴땐 츤츤거리십시오... 딱히 너희보고 와달란거 아니니까...차..착각하지마
일일히 반응해주는거 아니라, 내가 캥겨서 그러는 거니까!


이렇게 말이죠.

우리나라는 유독 블로그나 싸이에서의 발언에 엄격하게 대하는 게 있는데
아니 싯팔 쉬파리들이 들끓는 것도 자유고,

굽선생이 시원뻑적지근하게 싸지르시는 것도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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